제70차 지속가능 교통물류 콜로키움

안녕하십니까, 교통학전공 조교입니다.

 

이번 년도 네 번째 콜로키움이 11월 29일에 열렸습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교통연구원의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에서 부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백승한 박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제70차 콜로키움 포스터

 

백승한 박사님은 요즘 상당한 관심의 대상인 도심항공모빌리티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 연구방향과 논의에 대하여 소개해주셨습니다.

 

콜로키움 발표자료 일부 발췌

 

도심항공교통이란, 사람 또는 화물 운송 관련 활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연계되어 있는 도심형항공기, 버티포트, 도심항공교통회랑 등의 이용-관리-운영체계로서,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운송 - 관리 - 운영관리 - 사용 사업 등으로 분화되어 정의됩니다.

 

열의 넘치시는 백승한 연구원님의 강의 현장

 

도심항공교통의 도입 필요성을 정당화하기 위한 자료로서 기성 교통수단(승용차, 택시, 대중교통)을 기준으로 한 수요 예측 및 편익 계산이 활용됩니다. 이때,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 수요 예측 및 편익 산정 당시 수요 예측은 SP조사를 활용하였으나, 편익 산정은 도로와 철도의 링크 기반 편익 산정에 실무적 적용 한계가 존재하여 기종점 기반 편익 산정 방법을 택하였다고 합니다.

 

편익 산정 결과를 설명하시는 백승한 부연구위원님

 

특별히 편익은 통행시간, 차량운행비용, 대기오염 절감편익으로 이루지며, 한국교통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항공모빌리티는 각 부분에서 이점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박사님은 해당 결과가 도심항공모빌리티의 원뿔형 이착륙에 따른 통행시간 증가나 전력소모량에 따른 대기오염을 포함하지 않는 수치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들을 포함할 경우 수단 전환이 이루어질 만한 교통수단이 아닐 수 있음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콜로키움 발표자료 일부 발췌2

 

이외에도 이착륙 공간과 각도, 소음, 새들과의 충돌문제, 공공성 등의 해결되어야 할 이슈들이 산재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발표 이후 질의 시간

 

발표 이후 참석 학생들이 도심항공모빌리티의 공공성, 활용 예상 분야, 기존 교통수단 사이에서의 위상 등 다양한 부분들에게 대하여 질의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학술행사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