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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학생활동

제66차 지속가능 교통물류 콜로키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통학전공 조교입니다.

 

한 달 전에 열린 교통학 학술행사 소식을 이제서야 전합니다.

 

2024년 3월 22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통학전공은 이번 년도 첫 콜로키움을 열었습니다. 참고로, 교통학전공은 매년 총 3번의 학술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마강래 교수님이 발표를 맡아주셨습니다.

 

발표 중이신 마강래 교수님

 

마강래 교수님은 현재 광역권이 가진 분포적 특징을 보완하면서 지방 도시들도 포섭하는 초광역적 연계성을 갖춘 공간 구조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이는 서울과 경기지역이 광역권 대도시로 발달하면서 해당 지역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집적되었고, 이를 해소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강래 교수님의 발표를 듣는 학생들

 

마강래 교수님은 초광역적 연계성을 위해 필수적인 하드웨어로 광역교통을 꼽았습니다. 공간의 뼈대로서 철도와 같은 광역교통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해야 교통의 영향을 받는 지역 경제와 문화 등의 소프트웨어가 상승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발표 이후 다양한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토론을 맡은 양욱재 박사님은 광역교통망이 결국 직주균형을 악화시키고 출퇴근 체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한 학생은 교통체계에 있어서 대중교통의 개선보다는 개인교통의 개선이 효과적이지 않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장수은 교수님은 Downs–Thomson Paradox을 언급하며 대중교통과 개인교통 간의 상호의존관계가 존재하기에 두 교통체계 모두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고 답하였습니다. 

 

오는 4월 26일 금요일에 두 번째 콜로키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