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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학생활동

제67차 지속가능 교통물류 콜로키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통학전공 조교입니다. 

 

올해 두 번째 교통학 학술행사는 4월 26일 금요일에 환경대학원 113호에서 열렸습니다.

본 학술행사 주제는 "보행환경과 지속가능한 도시"이었고, 보행교통의 대표 전문가이신 오성훈 박사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발표를 시작하시는 오성훈 박사님

 

박사님은 보행자우선도로를 우리나라에 도입하였으며, 도로 다이어트 사업 등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사업 활성화에 노력해 왔습니다. 기후위기 및 인구 절벽 등 우리 도시가 처한 새로운 도시 문제에 대응하는 공간적 대안 또한 모색하고 있습니다. 

 

경청하는 학생들

 

박사님의 대표 집필 도서로는 『보행자를 위한 도시설계 2권(2019)』, 『지도로 보는 수도권 신도시계획 50년(2014)』, 『보행자를 위한 도시설계 1권(2013)』, 『건축, 도시설계를 위한 척도연습(2013)』, 『보행도시, 좋은 보행환경의 12가지 조건(2011)』 등이 있습니다.

 

오성훈 박사님은 보행에 용이한 환경을 도입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인 통행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일조한다는 것을 여러 수치적인 데이터를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보행과 자전거보다 항상 효율적이지는 않은 승용차 통행

 

오히려  승용차 통행이 보행이나 자전거에 비해 시공간 비효율적인 측면을 언급하여 보행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후 오성훈 박사님은 박사님이 참여하고 있는 보행자들을 고려한 도시설계 현장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특히 왕복 5차선 이상의 전주 충경로가 도로와 보도의 단차 없이 설계 및 시공되는 사진들을 통하여 점차 보행 친화적인 환경을 향하여 나아가는 한국 실정을 확인하였습니다.

 

전주 충경로 시공 현황

 

발표 이후 환경대학원에서 보행교통 강의를 하시는 한상진 교수님께서 관련 사업과 연구의 현황에 대하여 요약 정리하여 주셨습니다. 

 

강연 내용과 관련한 코멘트를 하시는 한상진 교수님

 

보행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많아 다양한 질의가 활발히 오갔습니다.

 

다음 콜로키움은 6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