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통학전공에서 2월 2일 ~ 3일 강화도로 동계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진행한 워크샵이라 모두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동계 워크샵에는 교수님, 강사, 박사후 연구원, 재학생 및 입학 예정자까지 모두 24명이 참가하였습니다.
1일차 일정은 테크니컬 투어와 박사과정의 연구발표로 구성하였습니다. 서울을 떠나 첫 번째 테크니컬 투어로 방문한 곳은 강화도 전등사입니다.
160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전등사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교통학전공 학생들을 맞이해 주고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사찰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고, 뻥 뚤린 풍경은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주었습니다.
전등사를 떠나 두 번째 테크니컬 투어 방문지인 분오리돈대에 도착하였습니다.
분오리돈대는 조선시대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 하나이며, 강화도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돈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도 전등사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만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충분했습니다.
테크니컬 투어를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짐을 풀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박사과정의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 워크샵은 테크니컬 투어 후 식사를 갖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출발 전 숙소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화창한 날씨 덕에 모두 환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2일차 첫 번째 테크니컬 투어 방문지는 성공회 성당입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성당이라 멀리서 보면 성당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건축양식으로 특별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성공회 성당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마지막 테크니컬 투어 장소인 외규장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성공회 성당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주변 거리를 구경하면서 이동하니 순식간에 도착하였습니다.
외규장각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입니다. 하지만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습격하여 도서를 약탈한 가슴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탈당한 소중한 문화유산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이번 교통학전공 동계 워크샵은 교통학전공 모든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아울러 석사, 박사 입학 예정자도 참석하여 연구실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입학 전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물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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